아프리카 시상식 중 전여친 박가린 나오자 화면 밖으로 도망친 BJ 봉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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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여기 아니야.. 시청자 수 오르지 마... 다 나가!!"

아프리카TV 대상 시상식을 지켜보던 BJ 봉준이 아찔한 상황을 마주해 식은땀을 흘렸다.

지난 24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0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때문에 시상식을 참여하지 못한 봉준은 자신의 집에서 실시간으로 시상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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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진행되던 도중 BJ 박가린과 소희짱이 등장했다. 이들은 숫자로 보는 아프리카TV 코너를 진행을 맡았다.

화면에 등장한 박가린의 얼굴을 확인한 봉준은 화들짝 놀라며 황급히 카메라를 꺼버렸다.

지난 2019년 연애를 시작해 6개월 동안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 박가린의 등장에 봉준은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황급히 카메라를 가렸지만 시청자 수가 오히려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봉준은 "시청자 늘지 마!! 여기 아니야!! 다 나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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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상식에서 전 여자친구를 만나네", "이게 공개 연애의 무서움이다", "표정 보니 진짜 당황한 듯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봉준은 '최고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봉준은 대상과 같은 '버라이어티BJ상'을 함께 노렸지만 BJ 감스트에게 아쉽게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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