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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하는데 완치 안 되는 '슈퍼 성병'까지 터졌다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이어 완벽한 치료가 어려운 '슈퍼 성병'까지 확산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가운데 전파력이 70% 더 높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출현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사실.


전염성이 높은 데다 약물 내성이 강해 치료가 불가능한 '슈퍼 성병'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슈퍼 성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임균이라고 하는 세균의 감염을 뜻하는 임질은 환자 또는 무증상 감염자와 성접촉으로 전파된다.


매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감염 사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슈퍼 임질'은 에이즈 전파와 안구 감염을 5배 증가 시켜 실명으로 이어지게 한다.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완벽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더욱더 치료가 어렵다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항생제 남용이 임질에서 항생제 내성의 출현을 촉진할 수 있어 치료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9천만 건 이상의 임질 사례가 발생하는데 문제는 이 사례가 매년 17%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4년 이후 감염이 63% 증가했으며 미국인 최대 5백만 명이 10년 안에 임질에 걸릴 수 있다고 보고했다.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임질 발생률을 보이며 2030년까지 매년 42만 건 이상의 새로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