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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정일훈 '마약' 보도에 소속사 큐브가 급하게 내놓은 입장

비투비 정일훈의 마약 논란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ilhoonmj'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비투비(BTOB) 멤버 정일훈이 마약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사과했다.


21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온 뒤 공식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btob'


인사이트Instagram 'ilhoonmj'


덧붙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채널 A '뉴스A'는 비투비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일훈은 4, 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현금이 아닌 가상 화폐로 대마초로 구매한 정황이 파악돼 충격을 더했다. 경찰은 지난 7월 정일훈과 공범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5월 28일 입소한 정일훈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인사이트채널 A '뉴스A'


※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