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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원 vs 롯데 김원중 오는 28일 e스포츠로 다시 붙는다

프로야구 비시즌 기간 동안 KBO와 e스포츠가 콜라보해 이색적인 경기를 펼친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NC가 창단 9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야구 통합 우승이라는 승전보를 울리며 열기 가득했던 KBO 정규 시즌이 마무리됐다.  


KBO 정규 시즌이 끝난 뒤 큰 볼거리를 잃은 야구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비시즌의 스포츠 e스포츠가 KBO와 함께 이색적인 연말 이벤트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협곡의 선수들'을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지적재산권 (IP) 리그 오브 레전드(LoL)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이번 연말 두 스포츠 종목이 만나 펼쳐지는 역대급 LoL e스포츠 매치를 보며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최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8일 현역 야구선수 12인, 전 LoL 프로 4인, 인플루언서 4인이 각각 팀을 이뤄 진행하는 특별한 경기 KB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A는 야구 팬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들에게 비시즌 기간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 매치다. 


이들은 이날 생중계로 펼쳐질 4강 단판 승부의 맞대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이날 경기에는 전 롤 프로게이머와 인기 인플루언서, 현역 야구선수들이 참가한다.


전 LoL 프로 게이머 울프, 플레임, 고릴라, 갱맘이 각각 팀을 이끌고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기아 타이거즈의 최원준 등 걸출한 야구 스타들과 함께 대결을 진행한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KBA가 진행되는 28일, KBO와 e스포츠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공연 또한 준비된다.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이날 현장을 찾아 KBA를 더욱 뜨겁게 만들지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본 이벤트 매치를 통해 야구 팬과 LoL 팬들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말의 의미를 살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우승 상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앞서 KBA 출연진 및 팀 구성 등을 소개하고 본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사전 콘텐츠는 22일 처음으로 전파를 탔고 오는 24일과 26일에 걸쳐 총 3편으로 구성돼 방영된다. 


사전 콘텐츠와 본 매치는 모두 라이엇 게임즈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채널과 SPOTV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와 떠오르는 신성 e스포츠의 환상적인 콜라보 경기를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싶다면 오는 28일 펼쳐질 라이브 매치를 절대 놓치지 말자.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한편, 이번 KBA 이벤트 매치는 코로나19 시국에 모든 프로 스포츠가 멈춰 섰지만 e스포츠만큼은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대회를 진행하는 등 산업 자체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서브컬쳐 중 하나인 줄만 알았던 e스포츠가 야구와 같은 주류 프로 스포츠와 동일하게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국내외 대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