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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머리카락 '빡빡' 밀려 고속도로 뚫리고도 해맑은 아기

아빠에게 머리가 밀려 대머리 스타일로 해맑게 웃는 아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인사이트afamily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아빠의 '똥손' 솜씨로 머리에 커다란 고속도로(?)가 뚫리고도 해맑게 미소 지은 아이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afamily)'는 아빠에게 머리가 박박 밀려 대머리 헤어스타일이된 한 아이의 사진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진 속 아이의 엄마가 잠시 외출해 아빠와 아이가 단둘이 있는 사이 이 같은 사단(?)이 일어났다.


아이 아빠는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아들을 위해 직접 머리를 잘라주었는데 가위질이 능숙하지 않다 보니 결국 박박 밀게 됐다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family


그 결과 고속도로가 뻥 뚫린 듯한 대머리 헤어스타일이 완성됐다. 양옆에 조금씩 머리가 남아 있는 것이 킬링 포인트(?)였다.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카메라를 보고 해맑게 방긋 웃어 보였다.


세상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모습은 절로 웃음을 빵 터뜨리게 했다. 머리 스타일만 봐서는 50대 아저씨 같은 느낌과 흡사해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family


외출 후 돌아온 엄마는 아이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남편을 다그쳤다. 아이 아빠는 오히려 창의적인 스타일이라 마음에 든다며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린아이의 머리를 삭발시키는 행위는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돼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추운 날씨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