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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사망자 31만명 나왔는데 남편과 클럽서 '노마스크' 생일 파티 한 카디비 (영상)

코로나가 극심한 상황에 마스크도 없이 생일 파티를 벌인 카디비와 오프셋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ffsetyr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슈메이커 카디비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추수감사절 파티를 즐겨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그가 또 '노마스크' 파티를 벌였기 때문이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카디비(Cardi B)가 최근 29번째 생일을 맞은 남편 오프셋(Offset)과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카디비와 오프셋은 클럽을 빌려 파티를 열었다. 오프셋의 29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Instagram 'offsetyrn'


특히 두 사람은 이날 파티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았으며 소수의 초대손님 만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더했다.


당시 클럽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카디비와 오프셋은 물론 뒤에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다.


이들은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파티를 즐겼다.


카디비는 남편에게 약 65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에 달하는 금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를 선물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amcardib'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이 걱정되지도 않는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파티 동영상과 사진을 게시하면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카디비와 오프셋의 무책임한 행동에 누리꾼들은 물론 팬들마저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19가 유명인만 피해 가나?", "지금이 어느 때인데 파티를 즐기나", "저러다 걸려봐야 정신 차리지",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하다. 저번에도 파티했는데 안 걸린 걸 보니 면역이라도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Instagram 'offsetryn'


미국은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14만 3,942명에 달하며 이 중 31만 1,073명이 사망했다.


약 20만 명에 달하는 일일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 마스크도 없이 다닥다닥 붙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은 공인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임이 분명하다.


특히 10~20대 팬들이 많은 만큼 본보기가 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