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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17일) 우승 위해 꼭 이겨야 하는 'EPL 킹' 리버풀과 한판 붙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을 만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을 만난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을 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는 17일(한국 시간) 목요일 오전 5시,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는 2020-21시즌 EPL 13라운드 리버풀 vs 토트넘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는 우승 후보인 두 팀의 올 시즌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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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12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25점을 얻었다. 모두 7승 4무 1패를 기록했는데, 토트넘이 골득실차에 앞서 리그 1위를 수성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무조건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첼시가 오늘(16일) 울버햄튼에 일격을 당해 더 빠르게 우승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 리버풀 양쪽 모두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기에 사실상 이번 경기는 승점 3점이 아닌 6점짜리 경기다.


토트넘에게는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리버풀은 늘 토트넘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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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간 최근 5경기 전적은 리버풀의 '5연승', 토트넘의 '5연패'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역시 리버풀의 승리였다.


손흥민도 EPL 킹 리버풀을 상대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9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넣었을 뿐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손-케' 호흡이 그 어느 때보다 물이 올랐고, 리버풀 수비의 심장 버질 판 데이크, 조 고메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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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신호탄이 쏘아 올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무너뜨리고 토트넘의 사상 3번째이자 EPL 개편으로는 '첫' 우승을 위한 단독 선두에 오를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손흥민이 '두 골'을 넣으면 EPL 득점 단독 선두는 물론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