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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또 '살인 태클' 당해 발목 완전히 돌아가버린 네이마르 (영상)

PSG의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경기 도중 깊은 태클에 당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인사이트Sky sport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늘 수비수들의 견제에 시달리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PSG)가 상대팀 선수에게 살인 태클을 당해 또 발목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곧바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현지에서는 발목이 완전히 부러진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4일(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올림피크 리옹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PSG는 네이마르의 활약에도 0-1로 패배하며 리그 3위로 추락했다. 여기에 네이마르의 '부상'까지 더해져 큰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YouTube 'Soccer Pro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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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서 네이마르는 전반전부터 리옹 선수들과 마찰을 빚었다. 리옹 선수들은 네이마르의 날렵한 드리블을 막기 위해 거칠게 수비를 해야했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에 일어났다. 네이마르가 공을 잡는 과정에서 티아구 멘데스는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


멘데스의 태클에 걸린 네이마르는 중심을 잃고 넘어져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소리를 질렀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결국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검토 후 멘데스에게 레드카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영상에서 나온 태클 장면은 완전한 살인 태클에 가까워 보였다. 경기 종료를 채 1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할 필요 없는 태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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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의 발목이 완전히 부러졌다는 기사를 속속히 내놨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는 추측일뿐 아직 정확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토마스 투헬 PSG감독은 "네이마르의 부상 정도는 현재 정확히 말할 수 없다"라며 "병원에서 검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PSG에 둥지를 튼 이후 15번의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미 올 시즌에만 사타구니 부상, 코로나19 확진 등 굵직한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네이마르의 플레이 스타일이 상대 수비 라인을 시시때때로 파고드는 스타일인 만큼 매 경기 상대 수비수들에게 집중견제를 당해 부상 빈도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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