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원피스 입고 입양 갔는데 '잡종'이라고 하루만에 버려진 강아지 입양한 김영희

김영희가 시골 잡종이라는 이유로 하루 만에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_younghee'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시골 잡종이라는 이유로 하루 만에 버려진 강아지를 개그우먼 김영희가 입양했다.


지난 1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잡종이라고 파양된 '아이비' 저랑 가족이 됐다"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아이비를 며칠 동안 감자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가 엄마가 부르기 힘들어 황금이로 다시 개명했다고 김영희는 설명했다.


김영희는 "아이라서 엄청 설치고 까불고 먹고 자고 싸고 한다. 발을 보아하니 성장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황금이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andforanimal'


김영희가 올린 사진 속 황금이는 새 주인을 만나 신이 난 듯 해맑게 뛰어노는 모습이다.


앞서 아산동물보호연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입양 하루 만에 또다시 버림받은 아기 강아지 '아이비'의 사연이 올라왔다.


전날 시보호소에서 아이비를 직접 보고 한 시간 가까이 안아준 가족은 당일 입양을 결정했다.


보호소 측은 "테리어와 진도, 리트리버 믹스견"이라 설명한 뒤 임시 보호를 제안했지만 가족은 아이비가 예쁘다며 집으로 그대로 데려갔다.


인사이트Instagram 'bandforanimal'


인사이트Instagram 'kim_younghee'


그러나 당일 이 가족은 보호소 측에 한 통의 문자를 보냈다.


가족은 아이비 부모의 시골 잡종인 점을 언급하며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너무 커질 것 같다고 걱정했고 결국 파양을 결정했다.


하루 만에 보호소로 돌아온 아이비가 슬픈 눈망울을 짓는 모습은 많은 이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새 가족 김영희를 만나면서 아이비는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아이비 외에도 현재 유기견 7마리를 기르고 있는 김영희는 꾸준한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im_you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