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 우디 친구 '버즈' 모험 담은 새 띵작 영화 나온다

영화 '토이 스토리 4'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995년 처음 우리 곁에 찾아와 25년 동안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한 띵작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우주비행사 '버즈'가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다가 정이 들면서 쌓아가는 특별한 우정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우디가 주인공이었던 '토이 스토리'가 새로운 시리즈로 영화 팬들에게 찾아올 전망이다.

이번에는 늘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를 외치는 허당(?) 우주비행사 버즈가 주인공이다.

영화 '토이 스토리'

지난 11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토이 스토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화 '토이 스토리'의 스핀오프 영화 제작을 발표했다.

디즈니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의 우주비행사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라이트이어'는 오는 2022년 6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젊은 우주 비행사 버즈 라이트이어의 사연을 깊이 파고들 예정이다.

Disney

영화 '토이 스토리'

또 다른 띵작 애니메이션 '소울', '인사이드 아웃' 그리고 '토이 스토리'의 제작을 맡았던 피트 닥터(Pete Doctor) 감독은 "우리가 처음 '토이 스토리'를 만들 때 우리는 버즈 라이트이어를 대서사시적인 블록버스터 영화의 멋진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디자인했다"라면서 "세월이 지난 후 우리는 그의 영화를 만들 때라고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즈가 어떻게 버즈가 되었는지 그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이며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장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라이트이어'의 연출은 앤거스 맥클레인이, 버즈 목소리는 우리에게 '캡틴 아메리카'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가 맡는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크리스에반스는 영화 '라이트이어'에 대해 "이것은 버즈 라이트이어 장난감이 아니다. 장난감의 바탕이 되는 인간 버즈 라이트이어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YouTube 'Pixar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