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신곡 MV 남주로 캐스팅 된 '한국인'의 정체 (영상)

YouTube 'Taylor Swift'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에 수 많은 팬을 보유한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여름 선보인 앨범 '포크로어'에 이어 다시 한번 신보를 깜짝 발매했다.

11일 테일러 스위프트가 아홉 번째 정규 앨범인 '에버모어'(evermore)를 발매했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기습적으로 발매된 '에버모어'에는 타이틀곡 '윌로'(willow)를 비롯해 '톨러레이트 잇', '도로시아', '아이비', '카우보이 라이크 미'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만의 짙은 포크 사운드가 인상적인데, 특히 한국 팬들에게는 '윌로' 뮤직비디오 속 남자 주인공이 이슈로 떠올랐다.

YouTube 'Taylor Swift'

'윌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남자 주인공이 이태옥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이태옥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013년 북미 레드 투어를 진행했을 때 함께 동반했던 무용수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계속해서 협업을 하며 친분을 이어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수년에 걸쳐 이태옥과 신뢰를 쌓아오다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 이미지와 비슷한 그를 직접 캐스팅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팬들은 "엄청 섹시한데 이름이 이태옥이라니까 엄청 친근하게 느껴진다", "테일러 스위프트 뮤비에서 한국 아티스트를 보니까 너무 반갑다"라며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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