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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가 알려주는 '질염' 재발 방지법 4가지

질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산부인과 의사들의 공통적인 조언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들 사이에서 흔한 질병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의 50%~80%는 일생에 한 번 이상 질염에 걸릴 수 있으며, 산부인과 환자의 절반 가량은 이 증상 때문에 내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마냥 가볍게 생각할 수는 없다. 재발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질염 재발 방지법들을 소개하려 한다.


항생제는 단기로 사용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항생제는 단기적인 치료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의 효과가 좋다고 해서,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항생제는 세균 균형을 깨기 때문에 오히려 병을 악화시킨다"며 항생제는 반드시 처방받은 기간 동안에만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정은 하루에 두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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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너무 잦은 세정은 오히려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청결제를 고를 때도 염기성은 피해야 한다. PH가 낮아지면 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산성 청결제를 사용하더라도 너무 잦은 세척은 금물이다.


여성전용 유산균 먹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시중에는 다수의 여성전용 유산균이 나와 있다.


이 중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려면 '질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기능성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았는지를 따져 보면 된다.


또 한 가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건 아연이다.


아연은 무기질 중 면역력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물질로, 아연만 잘 보충해 줘도 염증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컨디션 관리하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만성 질염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과로, 피로 등도 지목된다.


몸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누적된 피로는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충분한 수면으로 컨디션을 관리해 주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