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구미호뎐'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 때문에 집에 콕 박혀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로코 드라마를 보며 대리 설렘을 충족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가장 큰 설렘 유발 포인트는 바로 '키 차이'다.

한품에 쏙 들어가는 바람직한 키차이를 보면 없던 연애 세포도 되살아나곤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눈이 부시게'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 속과 조금 다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이 반영된 현실적인 커플 키 조합은 어떤 것일까.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한국의 현실이 반영된 이상적인 남녀 키 조합 표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표에는 161cm~190cm사이의 남성과 151cm~173cm사이의 여성의 이상적인 키 조합이 나와 있다.

이상적인 키 차이는 남성의 키가 작을수록 줄어든다. 남성의 키가 작을수록 키 차이가 덜 나는 여성과의 투샷이 더 예쁘게 나온다는 의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드라맥스 '마성의 기쁨'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

반대로 키가 큰 남성은 키 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과의 케미가 좋았다.

표에 따르면, 161cm의 남성은 자신보다 약 10cm가 작은 151.6cm인 여성과 가장 잘 어울리고 191cm인 남성은 약 17cm 차이가 나는 173.9cm인 여성과 가장 잘 어울린다.

공개된 표를 통해 연인과 나의 키 차이를 확인해 보자.

키 차이가 너무 많이 나거나, 덜 난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키 차이보다 중요한 사랑만 있다면 연애는 앞으로도 문제없이 지속될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