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동성애 상징 깃발 걷어 차 '성소수자 혐오' 논란 인 제이미 바디의 골 세리머니 (영상)

레스터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펼친 골 세리머니를 두고 성소수자 혐오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때아닌 성소수자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한국 시간) 레스터 시티는 영국 사우스요크셔주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대 1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24분에 터진 페레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레스터 시티는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팽팽한 동점 상황을 이어갔다. 그러다 후반전 막바지에 바디가 극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바디는 양팔을 펼치고 경기장을 가로지르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You News'


문제는 바디가 세리머니 도중 바닥에 슬라이딩을 하면서 발생했다. 바디는 미끄러지면서 코너기를 발로 걷어찼고, 그 충격으로 코너기는 두 동강 나고 말았다.


부서진 코너기에는 성소수자의 상징으로 불리는 무지개색 깃발이 걸려 있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바디가 "고의적으로 코너기를 훼손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바디는 부서진 코너기를 주워 들고 다시 세워 보려고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바디는 기물 파손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4위에 오르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You News'


YouTube 'You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