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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그렸네♥"…새 차에 '호빵맨' 새긴 4살 딸 낙서 폭풍 칭찬해준 아빠

4살 딸이 자신의 차에 호빵맨을 새겨넣은 사진을 공개한 아빠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tomo_AOSSA'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끼는 새 차에 예쁜 작품을 그려준 딸의 모습을 보고 절규한 아빠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딸이 아끼는 애마에 작품활동을 한 사진을 공개한 한 아빠의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 속 남성은 얼마 전 외출을 하려다 자신의 차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뽑은 지 얼마 안 돼 반짝반짝 윤이 나는 그의 검은색 자동차에 여기저기 알 수 없는 스크래치 등이 잔뜩 나 있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omo_AOSSA'


화가 잔뜩 난 남성은 자신의 차에 스크래치를 낸 범인을 찾아 나섰다. 그 때 옆에 있던 딸이 해맑게 웃으며 "아빠 나 잘 그렸지?"라고 말했다.


차를 자세히 보니 평소 딸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고양이들이 잔뜩 그려져 있었다.


딸은 아빠가 아끼는 차를 예쁘게 꾸며주고 싶어 자신의 그림 실력을 발휘하기로 한 것이다.


검은 색 차를 도화지 삼아 자신이 좋아하는 호빵맨과 고양이들을 잔뜩 그려놓은 딸은 아빠가 보고 기뻐할 생각에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tomo_AOSSA'


해맑게 웃는 딸을 보며 그는 혼을 낼 수도 없었다. 대신 눈물을 머금고 딸에게 "참 잘 그렸구나"라고 칭찬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딸이 그림을 잘 그린다", "미술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 "저 나이 때의 아이들을 다 그렇다 우리 애도 내 차에 낙서한 적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연 속 주인공은 딸이 차에 그림을 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예전에 차에 있던 유성 매직으로 차에 잔뜩 낙서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차에 절대 팬 같은 걸 두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래도 내 차에 해서 다행이지 다른 사람 차에 했으면 정말 큰 일 날 뻔했다"라고 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