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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자 "살려달라"며 보트 뛰어드는 거북이 (영상)

거북이가 상어와의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사람이 탄 보트로 피신하려 애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ikTok 'kaiowenfishinginc'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상어에 꼬리를 물린 거북이는 사람이 탄 보트를 보고 전력을 다해 헤엄쳤다.


상어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친 거북이.


이 장면을 목격한 이들은 "살려달라"는 거북이의 외침을 들었는지 녀석을 보트 위로 안전하게 피신시켰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kaiowenfishinginc'에는 상어에 쫓기는 거북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kaiowenfishinginc'


영상에는 상어에 쫓기는 거북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보트에서 낚시를 즐기던 남성들에 의해 목격됐다.


상어에게 꼬리를 물린 거북이는 남성들이 탄 보트까지 헤엄쳐 오더니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듯 보트에 뛰어오르려 안간힘을 쓴다.


사람이 탄 보트에 올라타면 남성들이 구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는 듯이 말이다.


결국 보트 가까이에 다가간 거북이를 본 상어는 코앞에서 먹잇감을 놓친 것이 아쉽다는 듯 천천히 자리를 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kaiowenfishinginc'


상어가 보트 주변을 벗어나자 남성들은 거북이를 바다에서 들어 올려 상어가 멀리 이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바다에 놓아줬다.


몸집이 작은 거북이에게 상어는 아주 위협적인 존재였을 터. 사람을 보고 "도와달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이 장면을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