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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살려주세요"···불륜녀 애원에도 가위질로 복수한 아내

남편과 바람을 피운 불륜녀를 발견하자마자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린 여성이 있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언니, 제발 제 말을 들어주세요. 언니 제 머리카락만은 남겨주세요"


방문을 열자마자 들이닥친 여성들에게 머리채를 잡힌 여성은 이들에게 눈물의 호소를 하기 시작했다.


누가 봐도 폭행을 당하는 것 같은 상황인데, 왜 여성은 자신을 학대하는 이들에게 부탁해대는 것일까.


학대당하는 여성의 정체는 바로 불륜녀. 여성들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극심한 분노를 느낀 아내와 아내 친구들이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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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매체 'yan'에는 남편의 불륜녀 집에 쫓아가 구타한 후 머리카락을 밀어버린 베트남 여성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이 남편과 바람을 피운 불륜녀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이를 돕고 있는 여성의 친구도 보인다. 여성의 친구는 불륜녀 팔을 딱 붙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마구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절망하듯 주저앉은 소녀는 "제발 머리카락만 건들지 말아달라"라고 울면서 소리쳤지만, 여성들에게 자비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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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불륜녀를 폭행하고 상의를 찢어버리는 등 과격한 복수를 멈추지 않았다.


이후 불륜녀의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많은 누리꾼의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통쾌한 복수라는 의견과 폭행은 범죄라는 의견 등이다.


한편 불륜녀를 폭행한 이들이 실제로 경찰에 기소되었는지,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어떻게 됐는지 알려지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