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캠들은 담배 피우는데 혼자 '아폴로' 먹는 BJ 쏘대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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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여캠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방송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 중 몇몇 BJ는 이전 세대와 달리 카메라 앞에서 흡연도 하며 거침없는 자기애를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여캠의 흡연을 이제는 '매력 어필'이라고 본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카TV 대표 인기 여캠 쏘대장도 입에 뭔가를 물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쏘대장님 실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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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쏘대장이 도발적인(?) 표정으로 하얀 막대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쏘대장은 손에 든 막대를 입가에 물고 담배피는 시늉을 하며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쏘대장이 흡연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 막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폴로'였다. 아폴로는 얇고 작은 빨대에 담긴 고형물을 짜 먹는 과자다. 

'불량 식품'으로 오해받지만 정식 허가를 받은 식품이다. 2000년대까지 유치원·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과자로 아이들 간식의 상징으로 불린다. 

Instagram 'thdlqslek'

아프리카TV 대표 귀요미 쏘대장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간식이다. 쏘대장은 담배 피우는 모습이 연상되는 모습으로 아폴로 먹방을 이어갔다.

당시 시청자들은 아프리카TV 섬네일만 보고 쏘대장이 흡연하는 것으로 착각해 헐레벌떡 들어왔다가 영상을 보고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희들은 아폴로 하지 마라", "얇은 거 보니 1mm다", "쏘아가는 아폴로만 피자", "진짜인줄 알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쏘대장은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해 보이는 라디오와 게임 콘텐츠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