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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해 수능 '수학 시험' 직전 쓰러져 병원 실려간 베트남 여학생

너무 긴장해 수능 수학시험 직전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여학생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webgioitr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드디어 오늘(3일) 전국에서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실시하게 됐다.


이번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수험생활을 보냈을 터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지난 8월 9일 수능 시험이 치르졌는데, 당시 현지 수능 시험장에서 찍힌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webgioitre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베트남 매체 웹조이트레는 수능 시험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수험생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소녀는 수학 영역 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에 들어가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소녀는 시험을 다 치르지 못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녀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시험에 대한 긴장감과 압박감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교육 당국은 다행히 해당 소녀는 병원에서 안정을 찾고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해당 소녀가 쓰러진 원인은 코로나와 전혀 관련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당시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소녀를 안타까워하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한편 올해 국내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 응시 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가 재확산 됨에 따라 수능 점수가 꼭 필요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결시율이 높기 때문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