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와 접촉했던 유희열·거미, 코로나 '음성' 판정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접촉했던 유희열과 거미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전해졌다.

2일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는 "유희열과 녹화에 동행한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월 2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유희열은 이상 증상이나 검사 통보를 받은 적은 없지만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음상 판정을 받았음에도 유희열은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연기하고 당분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Instagram 'official_everglow'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날 거미의 소속사 또한 "거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공지했다.

유희열과 거미는 지난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에버글로우와 접촉했다.

이후 에버글로우의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녹화에 참여한 유희열, 거미, 주현미, 김현철 등에 관심이 쏠렸다.

유희열은 에버글로우 멤버들과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거미는 무대에 나서기 전 대기실 문 밖에서 에버글로우 멤버들과 잠시 인사를 나눴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남은 멤버들 또한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