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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코로나 확진 추정···검사 15분 만에 혼자 훈련장 떠나 집 갔다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검사 이후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평상복 차림으로 귀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발렌시아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진행된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에서 1군 선수 중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심자는 자택에 격리됐고 밀접 접촉자 역시 격리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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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특정 선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정황상 해당 감염 선수가 이강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날 구단은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정기 PCR 검사를 실시했다.


선수단은 검사를 받은 후 훈련에 임하기 위해 훈련장으로 모였다. 하지만 이강인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아 푼트'는 이강인이 평상복 차림으로 귀가 중인 장면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스페인 발렌시아 파테르나의 스포츠 시티 훈련장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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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체인 '아스' 역시 "이강인이 검사 직후 15분 만에 훈련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최근까지도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바 있다. 지난 11월 A매치를 뛰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대표팀은 선수 7명을 비롯해 스태프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강인은 대표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발렌시아 복귀 후에도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잠복 기간이 있는 만큼 이강인의 코로나19 양성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더욱이 팀 동료 데니스 체리셰프가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