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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남자배우들과 성관계하다 6년 만에 '자궁경부암' 걸려 투병 중인 AV 여배우

많은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AV 업계 특성 때문에 자궁경부암에 걸린 AV 여배우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cartun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청초한 외모와 육덕진 반전 몸매로 승승장구하던 AV 여배우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의 유명 AV 배우 호쇼 리리의 최근 근황이 올라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13년 25살의 나이에 메모리 시즈쿠라는 이름으로 AV 데뷔를 한 그녀는 2018년 호쇼 리리로 개명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59cm의 작은 키에도 F컵의 풍만한 가슴으로 대표되는 육덕진 몸매 그리고 청순가련한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인사이트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gamme


하지만 이런 인기와는 달리 그의 활동은 파란만장했다.


2018년 10월에는 AV 여배우 중 한 명이 에이즈(HIV)에 걸렸다는 소문의 당사자로 지목되면서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에이즈 검사 결과를 공개해야 했다.


또한 2018년 말 충격적인 사건으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녀는 촬영장 화장실에서 한 남자 배우가 촬영 중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강간을 했다고 주장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2019년 3월, 그는 트위터를 통해 다시 AV 업계로 돌아오겠다고 복귀 소식을 전했고 재데뷔를 한 그는 다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나 안 좋은 일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2019년 6월, 호쇼 리리는 자궁경부암 판정을 받은 그는 7월 대수술을 받았다.


AV 배우의 특성상 많은 남성과 잦은 성관계를 하면서 자궁경부암에 노출된 것이다.


자궁경부암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액 내의 히스톤,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헤르페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인사이트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경구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자궁경부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AV 여배우들은 경구 피임약을 먹는 사례가 많아 호쇼 리리 또한 이런 이유로 암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예쁜 긴 생머리를 자르고 핼쑥해진 모습을 공개한 호쇼 리리의 모습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현재 그는 모든 활동을 접고 건강 회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