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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을 위한 '자전거 책상' 등장

잦은 야근과 과도한 업무로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일을 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책상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via Business Insider, LifeSpan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일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책상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개발된 '자전거 책상(Bike Desk)'을 소개했다. 

자전거 책상에 앉으면 마치 선 것과 비슷한 자세로 페달을 밟을 수 있어 운동 효과는 물론 일의 능률까지 높여준다. 

미국 아이오와대 인체생리학 연구팀은 "아이오와 시티(Lowa city)에 있는 회사원 54명을 모집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며 "실험 결과 절반인 27명이 16주간 하루 평균 50분을, 일부는 2~3시간 동안 페달을 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험 참가자들은 일의 집중도와 능률이 극적으로 상승했으며 그중 70%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책상을 이용하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헬스장에 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자전거 책상이 회사 내에서 상용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