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5가지 과정

인사이트Twitter 'Mydog & Samsung'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롯데마트가 교육 중인 안내견 출입을 거부해 논란이 됐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는 누구든지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임에도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은 안내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그만큼 부족했다는 증거일 것이다.


안내견들은 단순한 강아지가 아니라 철저한 교육을 받고 나온 시각 장애인들의 파트너다.


관련해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 알려주는 안내견이 되기 위해 받아야 되는 훈련들을 소개한다.


1. 사회화 과정 - 퍼피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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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피워킹'이란 안내견 학교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이 일반 가정에 위탁돼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한다.


위탁 봉사자들은 '퍼피워커'로 불리는 무보수 자원봉사자들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회화 훈련과 사육 관리 등을 도와준다.


2. 본격적인 훈련 - 안내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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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퍼피워킹을 마친 강아지는 한 달에 걸쳐 안내견으로의 적합성 유무를 테스트하는 종합평가를 받게 되며, 합격한 강아지들은 본격적인 훈련을 받는다.


기간은 6~8개월로 국가나 양성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며 안내견학교 외에도 실제 생활공간인 도로, 상가, 교통수단 등 여러 가지 환경에서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과정은 배변, 식사 등 기본 훈련과 복종 훈련, 지적 불복종훈련, 다양한 상황에서의 보행 및 교통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안내견으로서 부적합하다고 판정받은 강아지들은 적성에 맞는 다른 직업을 찾게 된다.


3. 시각장애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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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을 원하는 시각 장애인의 생활환경, 성격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안내견을 선정한다.


이는 '매칭'이라고 불리며 안내견이 충분한 능력을 발휘하여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매칭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개체의 특성을 철저히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4. 시각장애인과 호흡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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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이 선정되면 예비 사용자는 안내견과 함께 4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다.


2주 동안은 안내견학교 숙소에 지내면서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2주 동안은 시각장애인의 주거지와 주요 보행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지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기간 동안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5. 분양 후에도 1년에 2번씩 정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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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훈련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시각장애인과의 보행 상태와 함께 안내견 건강 등을 세밀히 점검한다.


매년 두 차례의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인 사후관리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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