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도 2차 감염자 안 나온다"

인사이트울릉도 / 사진=울릉홍보관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왜 울릉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나요?"


현재까지 울릉도에서는 밀접 접촉자가 다녀갔지만 단 한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울릉도는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떠올랐을까.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그 내용은 '염분'이 코로나19를 박멸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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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캐나다 통신이 인용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앨버타 대학 연구진은 기존의 마스크 표면에서 '염분' 물질을 첨가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 봉쇄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염분에 접촉하는 순간 박멸된다"라며 "소금을 주성분으로 한 이물질은 바이러스를 둘러싸 굳으면서 살균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연구 내용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은 울릉도의 사례와 비교해보면 꽤 설득력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울릉군청 관계자는 염분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의 상관관계를 논하며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밀접 접촉자 중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우리나라 공식 연구기관에도 코로나19와 염분의 역학관계 조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면 울릉도 관광 발전을 위한 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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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동해바다에서 지난 24일까지 조업한 후 25일에 울릉도에 입항한 한 제주도민이 확진됐지만 어선에서 함께 생활한 선원 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울릉도를 다녀갔지만 실제 울릉도에는 밀접 접촉자 중 단 한 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특히 울릉도를 다녀간 확진자 중 한 명은 4박 5일간 울릉도에서 머물렀고, 또 다른 확진자는 울진에서 밀접 접촉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울릉도는 감염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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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울릉도는 섬 특성상 모두 해안을 끼고 있다. 섬 전체가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화산체라 평지가 없고 절벽으로 이루어졌다. 때문에 울릉도 해안에 사는 이곳 주민들은 항상 해풍과 염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많은 업종들이 타격을 입었지만 그중에서도 더 큰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되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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