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미우새 "당분간 홍진영·홍선영 자매 방송분 없다...어머니도 출연 안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의 출연에 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논문 표절 논란을 일으킨 가수 홍진영을 '미운 우리 새끼'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홍진영과 홍진영의 어머니 향후 등장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한 '미우새'에서는 홍진영과 홍진영 어머니가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미우새' 측은 당분간 홍진영과 관련한 방송분이 전파를 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Instagram 'sambahong'


이들은 "당분간 홍진영 씨 관련된 아이템을 다루지 않겠다"며 "홍진영의 어머니 역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74%의 표절률을 보였다.


이에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홍진영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홍진영 재학 당시 근무한 조선대학교 전 교수가 "홍진영의 논문은 99.9% 가짜이고, 같은 대학교수였던 아버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양심선언을 하자 홍진영은 고개를 숙이며 학위를 반납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결국 홍진영은 사과하며 석,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측은 표절을 인정하지 않은 홍진영에 관해 연구진실성 위원회를 결성해 진위여부를 가리겠다고 알린 상태다.


한편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인해 출연 중인 방송은 물론, 교육 캠페인 방송 등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