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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후 젖은 수건 침대에 둬"···침대 축축하게 만드는 남편 윤형빈 끔찍한 습관 폭로한 정경미

개그우먼 정경미가 '1호가 될 순 없어' 에 출연해 남편의 안 좋은 습관들을 폭로했다.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안 좋은 습관을 폭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5호 부부' 김경아, 권재관 부부와 만난 정경미, 윤형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부부는 함께 식사를 하며 배우자에게 갖고 있었던 불만에 대해 하나씩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정경미는 "샤워하고 젖은 수건을 침대에 두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윤형빈의 안 좋은 습관을 폭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에 김경아는 "그럴 수 있다"고 답했지만, 권재관은 이를 부정하며 "너무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보통 젖은 수건을 침대 위에 두면 이불이 젖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잘 마르지 않아 축축한 상태로 잠을 자야 한다.


정경미는 이런 이유를 들며 윤형빈을 이해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이외에도 정경미는 "윤형빈은 수건 넣는 곳에 입던 옷을 넣기도 하고, 신던 양말을 식탁 위에 올려두기도 한다"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권재관은 "난 (김경아가) 화장실 불을 너무 안 끄고 다녀서 아내 휴대폰 번호도 '화장실 불 좀 꺼라'라고 저장해놨다"고 아내 폭로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앞서 자신의 편을 들어 준 김경아의 입장에 서서 "아무리 그래도 남편이 아내한테 화장실 불 안 껐다고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권재관을 나무랐다.


하지만 정경미와 권재관의 연이은 폭로에도 김경아와 윤형빈은 서로의 입장을 대변해 주며 의리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경미와 윤형빈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