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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 새벽 '런던 더비' 첼시 상대로 리그 10호골 정조준한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 격돌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 격돌한다. 승리한다면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할 수 있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11월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리고 있다.


오는 30일(한국 시간) 오전 1시 30분 토트넘은 첼시와 2020-21시즌 EPL 10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포가 대거 나설 전망이다. 1경기를 덜 치르고 리버풀에 1위를 내준 재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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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27일 루도고레츠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손흥민과 케인 등 주전급 선수를 모두 쉬게 해주기도 했다.


손흥민의 연속골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번 시즌 득점 페이스가 남다른 손흥민은 리그 9경기에서 9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11월 들어 침묵했지만, A매치를 마치고 치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위의 군불을 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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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8년 11월에도 첼시에 악몽을 선사한 적 있다. 그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혼자 50m를 질주해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다만 좋은 기억만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복부를 걷어차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9라운드 기준 리그 득점 1위는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다. 그는 손흥민이 9호골을 쏜 지 17시간 만에 10골을 기록, 손흥민을 추월했다.


토트넘은 승점 20점(6승 2무 1패)으로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채 2위에 머물러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단독 1위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