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중국 김치가 국제표준…종주국 한국의 굴욕"

인사이트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중국이 주도한 김치산업 국제표준이 국제 표준단체인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중국 매체는 "중국의 김치 산업이 국제시장에서의 기준이 된 것"이라면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굴욕"이라고 보도했다.


29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의 시장 관리 및 감독 전문 매체인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 중국 주도로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이번 인가로 중국의 김치 산업은 국제시장에서 기준이 됐다"며 "중국의 김치 산업에 대한 기술 표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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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전문가들은 이번 국제 표준 제정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한국 매체들은 이번 국제 표준 제정에 분노하고 있다"고도 했다.


ISO는 나라별로 다른 산업, 통상 등 표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기구다. 현재 ISO에 가입된 나라는 총 165개국이며, 중국은 ISO의 상임이사국이다.


한편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은 2017년부터 김치 산업의 국제 표준 제정 작업을 추진한 지 약 1년여 만에 'ISO 24220 김치 규범과 시험 방법 국제 표준'을 형성했다.


이번 표준 제정에는 중국 외에도 터키, 세르비아, 이란, 인도 등 다섯 개의 ISO 회원국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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