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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대중교통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충격적인 영상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얼마나 쉽게 퍼지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n차 감염, 지역 감염' 등이 속출하면서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지 못 하는 요즘이다.


실제로 마스크만 잘 써도 코로나19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어, 마스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제한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얼마나 쉽게 퍼지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Nippon TV News 24 Japan'


지난 27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Nippon TV News 24 Japan'에는 일본 슈퍼컴퓨터 'Fuyake(후가쿠)'가 제작한 시뮬레이션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은 자동차 안이나 실내 환기구 아래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얼마나 잘 퍼지는지 모의 실험한 결과를 담고 있다.


가상 실험 영상 결과 천장에 환기구가 설치된 노래방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노래하면 30초 만에 비말이 방 전체에 퍼진다.

만일 이 사람이 코로나 확진자라고 가정한다면 이로 인한 결과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격적이다.


반면 마스크를 쓰고 환기구 바로 아래 서서 노래하면 비말 확산이 최대한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ippon TV News 24 Japan'


승객 2명을 태우고 시속 40km로 달리는 택시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뒷좌석 승객이 기침하면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르게 퍼질까.


그 결과 뒷좌석 승객이 기침하면 앞뒤 대각선상으로 창문을 열어도 비말이 10% 정도밖에 배출되지 않았다.


환기 장치가 항상 작동하는 비행기 내부에서는 보통 3분 이내 공기가 정화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좌석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기침하면 비말이 가장 멀리 퍼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야만 어떤 경우에도 비말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는 것.


아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하는 영상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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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Nippon TV News 24 Japan'


YouTube 'Nippon TV News 24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