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오늘(26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원격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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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 남겨둔 가운데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에게 불안감과 긴장감에 지나치게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을 일주일 남겨둔 현재가 수험생들이 불안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동시에 과도한 긴장은 막바지 준비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예년보다 수험생들이 받는 압박도 커졌다. 수험생 사이에서는 수능 직전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안 해본 것에 적응하는 것이 올해는 핵심"이라며 "남은 기간 적응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쓰고 공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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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책상 전면에 설치되는 가림막에 적응하는 것도 관건이다. 평소와 달리 불편할 수 있는 상황에 미리 익숙해지도록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학습 내용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때도 불안감이 커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기보다는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중심으로 재점검하는 것이 좋다.


우 소장은 "불안하니까 여러 가지를 건드리기도 한다"면서 "손때 묻은 교제를 단권화해서 마무리한다는 의미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문제가 안 풀리면 학생들 입장에서 불안감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 "차라리 맞힐 수 있는 문제나 자신 있는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막판 집중력을 쏟을 영역을 선별해볼 필요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조금이라도 점수를 올릴 가능성이 큰 영역에 시간 안배를 늘리는 것이 승산을 높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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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장은 "안 되는 영역만 붙잡고 있으면 불안만 가중될 수 있다"면서 "한두 문제라도 더 맞출 수 있는 영역과 점수를 지키는 것이 목표인 영역을 선별해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도 불안을 다소 줄일 방법이다. 우 소장은 "상황은 모두 똑같다"면서 "다른 학생도 모두 불안하고 혼란하니 자신감을 가지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능에 맞춰 생활리듬을 유지할 필요도 있다. 이날부터 전국 고등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남은 일주일을 집에서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 소장은 "집에만 있으면 계속 눕고 싶고 졸리고 생활리듬이 깨질 수 있다"면서 "계획한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면 친구들끼리 서로 학습상황을 확인해주는 방법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도 "수능 당일 생활리듬에 맞추려면 잠자는 시간은 자정 전후로 하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경이 적당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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