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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X염따, 일리네어 잇는 힙합 엔터 '데이토나' 설립

힙합 대세 염따와 일리네어 레코즈의 전 수장 더콰이엇이 최근 힙합 엔터테인먼트 '데이토나'를 설립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quiett'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1984년생 동갑내기이자 절친 사이인 래퍼 더콰이엇과 염따가 손을 잡고 새로운 음악 엔터테인먼트 회사 '데이토나'를 설립했다.


팬들은 "일리네어 레코즈의 명맥을 이을 만한 대형 음악 회사가 등장했다"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25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갑이랑 회사를 만들었지 뭐야"라는 글을 올리고 더콰이엇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사진 속 두 사람의 등 뒤에는 'Daytona entertainment'라고 적힌 전광판이 우뚝 솟아 있다.


동시에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Daytona entertainmen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되기도 했다. 회사의 이름을 홍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앞서 일리네어 레코즈가 해체되고 수장이었던 더콰이엇의 차기 행보를 두고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인사이트Instagram 'yumdda'


최근에는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이었던 빈지노가 유튜브 채널에서 포털 사이트 프로필 소속란을 수정하는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빈지노는 프로필 소속란에서 일리네어 레코즈를 수정해달라는 요청에 "이렇게 나를 버리겠다는 심산인가"라고 말했고, 측근은 "더콰이엇님께서는 수정 신청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더콰이엇은 앞으로 일리네어 레코즈 활동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듯 보인다. 사실상 '해체'나 다름없다는 의미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으로 도끼, 빈지노 등과 함께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 온 더콰이엇과 '빠끄', '플렉스' 등의 단어를 유행시키며 힙합 대세로 거듭난 염따가 손을 잡은 만큼 이들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