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 코로나 55명 무더기 확진
육군 5사단에 신병교육대에 무더기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군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5사단에 58명에 이르는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5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에서 발생한 단일 감염자 수로는 코로나 확산 이후 최대다.
이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장병들로 알려졌다.
훈련을 받고 있어 다른 지역 이동은 없고 현재 격리 상태로 훈련소에 있다.
다만 신교대 장병 등 1천여 명에 대해 추가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강원 철원의 육군 모 부대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30여 명이 무더기 판정을 받았다. 해당 부대는 이날까지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