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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골 넣으면 케인이 질투 대신 '주급 계좌' 보며 좋아하는 진짜 이유

손흥민이 역대급 주급에 재계약을 받게 되면 덩달아 해리 케인의 주급이 올라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커리어 하이를 노리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메가딜'을 고민하고 있다.


손흥민은 팀 내 최고 대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손흥민의 메가딜에 엉뚱한 케인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에서 누구도 케인보다 많은 주급을 받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에게 '최고 연봉자' 지위를 약속하고 있다. 누구도 케인보다 많은 주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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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원)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만약 케인보다 더 높은 주급을 제안하고 합의에 이른다면 케인의 주급 역시 자연스럽게 인상해줘야 한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계약 내용이 케인이 최근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해주는 이유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케인은 앞선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5시즌간 올린 도움이 16개에 그치는 그는 이번 시즌에만 도움 9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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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여기서 도움 6개는 모두 손흥민의 발끝을 향했다. 득점왕에서 손흥민의 특급 조력자로 거듭난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14만파운드(2억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토트넘은 계약 기간 5년에 주급 20만 파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흥민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추후 제안 액수는 더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