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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AV 여배우를 촬영 중 펑펑 울게 한 촬영장의 극한 환경은 이랬다

15년차 베테랑 AV배우 츠보미가 땀 컨셉 작품을 찍으며 눈물을 흘렸던 경험담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츠보미 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15년차 일본 AV(Adult Video) 배우 츠보미가 촬영 현장에서 너무 힘들어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소개했다.


츠보미는 더 자극적이고 생생한 느낌을 내기 위해 현장에서 배우와 수많은 스탭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츠보미는 유튜브 채널 '츠보미 TV'에 "15주년 맞이한 AV 배우도 섹○가 힘들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츠보미는 자신의 15준년을 자축하며 AV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여과 없이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츠보미 TV'


15년간 AV 배우 활동을 하며 특히나 하드코어한 작품을 많이 찍었던 그는 가장 괴로웠던 작품으로 '땀투성이' 컨셉을 꼽았다.


츠보미의 증언에 따르면 배우들이 온몸에 땀을 흘리며 열정적으로 관계를 맺는 모습이 담긴 '땀투성이' 영상은 모두 극한의 더위에서 촬영된 작품이다.


작은 촬영 스튜디오에 난로 대여섯대를 설치하고 전부 가동해 온도를 높인다. 여기에 물을 담은 냄비까지 난로에 올려 습도까지 높인다고 한다.


스튜디오가 마치 사우나처럼 온도가 높아지면 두 배우의 촬영이 시작된다. 영상에 나왔던 배우들의 땀은 스프레이나 특수분장을 이용해 만들어낸 게 아닌 진짜 배우들이 흘려낸 땀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츠보미 TV'


인사이트AV 촬영 현장 / Twitter 'meicofemdom'


츠보미는 "원래 더운 걸 잘 못 이겨내는 타입이지만 이날처럼 힘들었던 제품이 없었다"라며 "너무 더워서 펑펑 울고 말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AV 촬영은 화면으로 보는 것과 달리 매우 열악하고 많은 이의 노고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배우와 스탭 모두가 분주히 움직인다.


현장에는 힘든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촬영하는 스탭들부터 배우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도와주는 스탭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그 시선을 견디며 연기를 펼치는 배우까지 모두의 호흡이 맞아야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상으로 볼 때와는 전혀 다르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 촐영 되는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얼마나 힘들었길래 눈물까지 쏟냐"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YouTube '츠보미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