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수확한 '100% 꿀사과'의 충격 비주얼 (사진)

Twitter 'Barte_dj_fa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 입 먹자마자 입 안 가득 달콤한 맛이 나는 '꿀사과'.

'꿀사과'는 당도가 높은 사과가 꿀처럼 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씨가 있는 중심 부분이나 과육의 일부에 꿀처럼 반투명하게 변한 사과를 두고 그렇게 말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100% 꿀사과'라고 불리는 특이한 과일이 일본에서 수확됐다.

Twitter 'Barte_dj_fav'

지난 16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Barte_dj_fav'에는 사과 전체가 반투명하면서도 노랗게 변한 100% 꿀사과 사진이 올라왔다.

일본 아오모리현에 사는 농부 A씨는 100% 꿀사과가 수확됐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 꿀사과는 통조림 황도와 똑 닮은 독특한 비주얼이다. 과실 전체가 노랗게 변해 일반적인 사과보다는 통조림 황도와 흡사한 모양새다.

이 사과를 직접 먹어본 일본 누리꾼들은 "극도로 농축시킨 사과 조림맛"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꿀사과 / gettyimagesBank

일각에서는 "방사능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 돌연변이 같아 먹기 두렵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반면 "엄청 달달한 맛이 날 것 같다.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었다.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사실은 없지만 100% 꿀사과가 수확됐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는 것.

한편 '꿀사과'는 사과가 수확되기도 전에 내부에서 갈변 현상이 발생한 사과를 뜻한다.

밀병 현상이 나타난 사과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사랑을 받지만, 금세 상할 수 있어 저장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