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질 못하는 연상 아내 위해 나물 집어주는 남편 본 여성들의 반응

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연하의 남편과 진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여성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상에서는 반찬을 떼주는 등 남편이 극진한 애정공세를 보이자 남편을 반하게 한 비결을 묻는 시청자도 생겨났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다정한 부부'에는 '먹방 냉이국 냉이부침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부부는 냉이국과 냉이부침, 김치 등을 먹었다. 서로 틈틈이 반찬을 올려주거나 "큰 건 자기가 먹어"라며 양보하는 등 변함 없는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특히 남편은 밥을 먹는 내내 아내를 챙겼다. 아내가 젓가락질을 어려워하자 나물을 떼서 같이 먹었다.

아내가 반찬을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옮겨주기도 했다. 아내 역시 연상답게 남편을 살뜰히 챙겼다.

가장 큰 냉이부침을 남편의 밥에 얹어주며 "큰 건 자기가 먹어"라고 말했다. 담담하면서도 세심한 그의 말투에 남편은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영상엔 무려 1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은 또 다른 커뮤니티에 확산되기도 했다.

특히 여성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아내의 능력을 추켜세우는 댓글이 많았다. 한 여성 누리꾼은 "20살 넘게 어린 남편을 꼬신 비결을 알려달라"고 묻기도 했다.

나이 차를 극복한 이 부부는 지난 8월 첫 영상을 올리며 얼굴을 알렸다. 둘은 우연히 만나 8년째 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최근엔 엄청난 나이 차에 관계를 의심하는 누리꾼이 생기자 진한 키스 영상을 올리며 부부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