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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간 사이 아기 머리 나오자 '임신' 깨달은 18세 소녀

출산이 임박해 아기 머리가 질을 통해 빠져나오고 나서야 '임신' 사실을 깨달은 한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가 아파도 대변이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뭉쳐 답답함을 호소하던 소녀.


배가 아프다 못해 허리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낀 소녀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변비인 줄만 알고 있었던 그때, '신호'가 전해졌다.


소녀는 즉시 화장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소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인사이트


인사이트YAN


지난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에는 출산이 임박해 아기 머리가 질을 통해 빠져나오고 나서야 임신 사실을 깨달은 한 소녀의 놀라운 사연을 소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미혼의 18세 여성 디온 시본(Dion Seaborne)은 3일 내내 허리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의사 진료를 기다리다 변비인 줄만 알고 화장실을 찾았고, 힘을 주다 아이를 출산하게 됐다.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디온 시본은 크게 당황했고, 간호사 등을 부르기 위해 비명을 질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디온 시본은 의료진 등의 도움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디온 시본은 "임신의 징후가 전혀 없었다. 원래 배가 많이 나와 살이 찐 건 줄만 알았다"고 밝혀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디온 시본은 동갑인 남자친구 칼럼 모리스(Callum Moris)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것이라 다짐했다.


임신이 의심될 경우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