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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폰 치우고 충전한 후보선수의 휴대폰 박살냈던 '루축'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였던 악동 웨인 루니가 과거 후보 선수의 휴대폰을 박살냈던 일화를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악동으로 유명했던 웨인 루니가 과거 후보 선수의 스마트폰을 박살 낸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루니가 과거 후배의 전화기를 부숴버린 일화를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루니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다. 그 방송에서 루니는 과거 맨유의 후보 선수였던 라멜 모리슨의 전화기를 부순 일화를 소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Instagram 'manchesterunited'


모리슨은 맨유의 유스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2년간 맨유에 있다가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버밍엄시티와 카디프시티, 퀸즈파크레인저스 등을 거쳐 올 시즌에서는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었다.


루니는 "모리슨이 리저브 멤버로 1군 라커룸에 들어온 적이 있다. 앞서 내가 전화기를 충전 중이었는데 내 것이 뽑혀 있고 다른 전화기가 꼽혀 있었다"라며 "전화기 앞에 이메일 주소가 적혀 있었는데 리저브 멤버라는 걸 알고 부숴버렸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루니의 고백을 접한 축구 팬들은 "역시 악동답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맨유와 영국을 대표(?)하는 악동이었던 루니는 과거 음주운전은 물론 성매매와 비행기 내 난동 등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래도 최근 몇 년 동안 악동 이미지를 버리고 조용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루니는 최근 소속팀 더비 카운티의 선수이자 감독 대행 자격으로 팀을 성실히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