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한국인인 줄 알았는데 '외국 국적' 보유해 팬들 놀라게 만든 스타 6

Instagram 'roses_are_rosie'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이제는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국적을 소유한 스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국에서 온 스타들은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눌한 발음으로 의도치 않게(?) 웃음을 유발하곤 한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한국 국적이 아님에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해 보는 이를 놀라게 하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반전 국적'을 과시하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말하지 않으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모를 것 같은 스타를 함께 만나보자.

1. '블랙핑크' 로제

Instagram 'roses_are_rosie'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는 뉴질랜드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8살에 호주로 이주한 그는 호주 거주권도 가지고 있다.

로제는 지난 2012년 호주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서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을 차지했다.

2. 최우식

매니지먼트 숲

영화 '기생충'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최우식은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간 그는 약 10년 거주 후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최우식은 지난 2014년 SBS '심장이 뛴다' 출연 당시 외국인과 능숙하게 영어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3. 전소미

Facebook 'somsomi.official'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는 무려 3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7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그는 "현재 한국, 네덜란드, 캐나다 3개 국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할아버지가 네덜란드 분이시고 아버지는 캐나다 분이다. 만 22세 때 (국적을 하나로) 선택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4. 마동석

사진=인사이트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 개봉을 앞둔 마동석도 의외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미국 오하이오주로 이민을 갔다.

콜럼버스 주립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마동석은 10년간 이종격투기 트레이너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5. 헨리

Facebook 'HenrysStrings'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가수 헨리도 사실 외국인이다. 

대만 국적인 어머니와 홍콩 국적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다.

2008년 슈퍼주니어-M 멤버로 데뷔한 헨리는 최근 새 앨범 'JOURNEY'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6. '(여자)아이들' 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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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우기는 중국 국적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을 자랑한다.

그는 1999년 9월 23일생으로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MC 정형돈은 "우기의 한국어 실력이 만날 때마다 늘고 있어 매번 깜짝 놀란다"라며 우기의 한국어 실력을 칭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