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잘려 인생 포기하려던 소년은 결혼 약속한 여친 덕에 살기로 결심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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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끔찍한 사고로 하반신을 잃은 10대 소년은 여자친구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세상을 향해 다시 일어섰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교량 재건 작업 중 지게차에 깔려 하반신을 절단한 남성 로렌 샤우어스(Loren Schauers, 19)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Montana)주 그렛 팔스(Great Falls)에 사는 로렌은 지난해 9월 인근 교량 재건 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그는 4톤짜리 지게차를 타고 건설 현장을 오가며 부품과 각종 장비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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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건너편에서 오는 차와 충돌하게 됐는데 로렌은 이를 피하려고 지게차 핸들을 꺾었다가 다리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게 됐다.


로렌은 곧바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다리 끝쪽 도로가 지게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그 충격으로 로렌은 몸이 튕겨 나가 15m 아래 땅으로 추락했다. 이어 지게차가 그의 몸 위로 떨어지면서 하반신을 덮쳤다.


로렌은 당시 "순간 고개를 옆으로 돌렸는데 내 오른팔이 흙에 덮여 있는 것을 보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무거운 지게차를 옮기기까지 15분간 그 상태로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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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반신을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고 의사로부터 살아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을 들어야 했던 로렌. 모든 것이 지옥 같았던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오직 여자친구 사비아 레이헤(Sabia Reiche, 21)의 사랑 덕분이었다.


사비아는 늘 그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었고 긍정적인 말들로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하반신 절단 수술 이후 재활까지 3개월의 시간 동안 둘의 사랑은 더욱더 굳건해졌으며 서로 미래를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사비아는 로렌의 청혼을 흔쾌히 받아들여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됐다. 현재 약혼한 사이로 내년 7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사비아와 새로운 미래를 앞두고 인터넷 스트리머가 되는 꿈을 꾼다는 로렌. 고통스러운 사고를 겪고 다시 일어난 그에게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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