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 띵작부터 브로맨스 드라마까지 볼거리 가득한 '핵꿀잼' 12월 개봉작 6

영화 '서복'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끝나지 않을 것 같던 2020년도 벌써 막바지에 들어섰다.

차가운 칼바람을 뚫고 12월에는 유난히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대중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레전드라고 불리는 재개봉 영화부터 보기만 해도 눈이 호강하는 브로맨스 드라마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작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마음을 잊게 할 만큼 화끈한 스토리를 자랑하며 예비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극장가를 뒤흔들 12월 개봉 영화를 함께 만나보자.

1. '서복' : 12월 중

영화 '서복'

영화 '서복'은 배우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의 특별한 동행을 그린 이야기다.

'서복'은 원래 12월 초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 26일 '서복' 측은 "연내에 개봉하려고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2. '조제' : 12월 10일

영화 '조제'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역대급 케미를 뽐낸 배우 한지민, 남주혁은 영화 '조제'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조제'는 일본 원작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김종관 감독의 각색이 더해진 작품이다.

3. '화양연화' : 12월 24일

영화 '화양연화'

레전드 영화 '화양연화'는 크리스마스이브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0년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해당 작품은 제53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화양연화'는 배우자가 있는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4. '캡틴 판타스틱' : 12월 3일

영화 '캡틴 판타스틱'

'캡틴 판타스틱'은 그들만의 숲속 파라다이스에서 자연스러운 삶을 사는 캡틴 벤(비고 모텐슨 분)과 아이들이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낯선 도시로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지난 2016년 개봉했던 해당 영화는 오는 12월 3일 재개봉해 관객을 만나게 됐다.

'캡틴 판타스틱'은 동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같은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5. '스웨그' : 12월 10일

영화 '스웨그'

틴탑의 메인보컬 니엘은 영화 '스웨그'를 통해 스크린 진출에 도전한다.

해당 영화는 나밖에 모르는 래퍼 지망생 엘(니엘 분), 떠오르는 K-POP 스타 제이(이보림 분), 타고난 천재 프로듀서 오지(최규진 분), 세상에 부딪힌 이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그린 뮤직 드라마다.

'스웨그'는 12월 10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6. '내언니전지현과 나' :12월 3일

영화 '내언니전지현과 나'

'내언니전지현과 나'는 클래식 게임 '일랜시아' 유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해당 영화는 게임 화면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단번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언니전지현과 나'는 오는 12월 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