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풍성충'으로 보이고 싶었던 '머머리 새신랑'이 선택한 방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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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날에는 예쁘고, 멋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이 당연하다.

여기 대머리라 놀림당하던 남성은 결혼식을 앞두고 '엄청난' 결단을 내렸다.

결혼식에는 어떻게 사진이 찍혀도 멋있었으면 좋겠고, 대머리라며 수군대는 목소리를 듣기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성의 예상과는 달리 '이 행동'을 한 후에 더 많은 놀림을 당했다고. 과연 어떤 모습이었길래 비웃음을 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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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에는 결혼을 앞두고 두피 문신을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심각한 탈모를 앓던 남성 A씨는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결혼식 전 두피에 문신하기로 마음 먹었다.

오랜 기간 대머리라 놀림당해왔지만, 결혼식 날만큼은 '주인공'으로 비웃음을 당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아픔을 참고 두피에 문신한 남성은 거울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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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나 볼 법한 '티 나는' 두피 문신이었기 때문이다. 대머리 놀림에서 벗어나려다 오히려 문신 때문에 더 큰 비웃음을 샀다고.

그런데도 A씨는 당당하게 자신의 문신 사진을 공개하며 대머리가 아님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신부가 부부싸움 할 때 잡을 머리가 없어서 좋겠다", "샴푸 절약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 "신부의 반응이 기다려진다" 등의 웃픈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