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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좋아할 스타일"···스페인 현지서 나온 이강인 맨시티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을 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을 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맨시티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내년 1월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의 이적을 위해 발렌시아와 접촉할 전망이다. 이적료는 1천만유로(131억원)에서 1,500백만유로(197억원) 선으로 추정된다.


이강인의 이적은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이 여러 차례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거절하는 등 불편한 동행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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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에서 입지는 애매하다. 출전하는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도 하비 가르시아 감독의 베스트11에 들지 못하고 있다.


먼저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튼 '친구' 페란 토레스의 사례도 이강인에게 새로운 자극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


'피차헤스' 등 스페인 매체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을 원해 임대 이적까지 바라고 있다"며 "물론 맨시티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로테이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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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는 이강인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입맛에 적합한 선수라며, 맨시티의 화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이강인을 다비드 실바와 비교한 매체도 있다. 왼발을 자주 사용하고, 탈압박을 즐기는 등 플레이 스타일이 묘하게 겹치기 때문이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8경기에 출전해 도움 3개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