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한 며느리 위로해준다며 찾아온 시아버지...여성은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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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소한 문제였다. 그날 여성이 남편과 다툰 이유는.

"당신은 이래서 문제야", "나한테 그렇게밖에 말 못 해? 나랑 왜 결혼했니?"

화가 난 남편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면서 그대로 뒤돌아 떠났고, 여성은 속상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는 시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부부의 싸움을 들은 것인지 시아버지는 여성에 다가와 위로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아버지와 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던 여성. 그는 이날을 평생 후회하게 될지 몰랐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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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13hit'에는 지난 13일 며느리를 성폭행한 인도 남성이 고소당했다는 충격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건은 9월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도 뭄바이시 외곽에 있는 말라드 지역에 살던 한 부부는 이날 부부싸움을 했다.

이날 여성은 남편이 부부싸움 후 집으로 돌아오지 않은 탓에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

집 안에는 같은 건물 1층에 살던 시아버지가 있었다. 싸우는 목소리를 듣고 며느리를 위로해주기 위해 왔다며 말이다.

여성은 시아버지의 진심 어린 위로에 분노를 풀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여성의 몸 안으로 시아버지의 손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자신의 민감한 부분을 더듬는 시아버지를 보고 크게 충격받았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서둘러 '증거 사진'을 남겼다.

이후 시아버지를 밀어내고 집 밖으로 쫓으려 했지만, 힘을 이길 수 없어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끔찍한 사건 이후 여성은 남편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시아버지를 사생활 침해, 성폭행, 협박죄로 고소했다.

인도 경찰은 이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다.

아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며느리를 성폭행한 시아버지.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지자 전 세계 누리꾼들은 엄중 처벌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