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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지막 A매치 벤투호, 카타르와 전반전 2대1로 종료

2020년 마지막 A매치에서 통산 500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2대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2020년 마지막 A매치에서 통산 500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2대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17일 대한축구협회는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중동 강호' 카타르와 평가전을 진행 중이다.


이날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황희찬, 황의조를 스리톱으로 내세우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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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이어 남태희, 이재성, 김태환, 윤종규, 정우영, 권경원, 원두재가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킨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 시작부터 빠른 압박을 가해 득점을 기록했다. 첫 골의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9분 살만의 스루패스를 받은 알리가 골망을 가르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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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카타르의 빠른 공격에 좀처럼 경기의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몇 차례 실점 위기도 찾아왔다.


뒤처진 분위기를 뒤집은 건 황의조였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2-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 골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해나간 한국 대표팀은 추가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한 골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무리하고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