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온 故 임윤택에 악플러들이 남긴 댓글

via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였던 故 임윤택의 아내와 딸이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임윤택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이 임윤택과 아내에 관련해 올린 악플을 캡처한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악플에는 "죽을때되니 급하게 아무나 잡고 애가진 느낌이다", "애새끼가 굶고 마누라가 이승에 홀로 남았는데 딴따라짓 한다고 돈 끌어다 쓰고 개고생시켰다"는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딸 리단이와 함께 사는 임윤택의 아내에게 "저 X도 조만간 재혼하겠지"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임윤택이 떠난 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악플을 달다니 경악스럽다", "저게 사람으로서 할 말이냐"고 분노했다.

앞서, 임윤택은 살아생전 암 투병을 할 당시에도 "자작극이다", "말기 암이라면서 방송 나와서 할거 다한다"는 등의 악플을 받아 마음고생을 한 바 있다.

한편, 오늘(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등장한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그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하기도 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