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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설거지 해도 된다vs안된다"···3 대 3으로 의견 극명하게 갈린 '신서유기 8' 논쟁 주제 (영상)

'신서유기 8' 멤버들이 집에 초대한 손님의 설거지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의견이 갈렸다.

인사이트tvN '신서유기 8'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집에 초대한 손님한테 설거지를 시켜도 되냐를 두고 은지원과 규현이 설전을 벌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8'에서는 규현과 은지원이 논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녹화가 모두 끝난 새벽 은지원과 규현은 술자리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며칠 전 피오와 송민호를 집에 초대한 규현에게 은지원은 "네가 집에 불렀으면 네가 설거지를 해야지"라며 "네가 요리해 주고 왜 설거지를 시키냐"고 핀잔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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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신서유기 8'


규현은 "시킨 게 아니라 '같이 한번 치우고 2차로 다 같이 먹자' 이렇게 얘기했다"고 해명했다.


피오가 "규현이 형이 요리를 대여섯 번 해주고 우리는 눈치도 있고 의리도 있고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피오의 중재 끝에 토론은 끝이 났지만 다음날 모든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논쟁이 다시 촉발됐다.


나영석 PD는 "단합의 장에 와서 저희가 하나 되시라고 회식 자리를 열어드렸는데 굉장히 격한 의견 충돌이 있다고 들었다"라며 은지원과 규현을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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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신서유기 8'


피오는 "3주 전 저희가 규현이 형네 집에 놀러 갔다. 규현이 형이 요리를 해줬다. 규현이 형은 먹은 사람이 설거지를 해주면 고맙다. 자기가 요리를 했으니까. 근데 지원이 형은 왜 불러 놓고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불편하게 하냐"라고 어제 이야기를 설명했다.


규현의 입장은 자기가 요리를 했으니까 음식 먹은 사람이 설거지를 같이 해주면 고맙다는 입장인 것이었고 은지원은 왜 불러놓고 설거지를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불편하게 하냐는 것이었다.


규현은 "어디 갈 수가 없으니까 집에서 3차까지 다 한 거다"라며 "1차를 다 먹고 2차를 새로 만들면서 자리를 한번 정리하고 새로 해서 먹으면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수근은 "그런데 요리한 사람이 본인 입으로 얘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며 "먹던 사람이 '설거지 많은데 내가 좀 도와줄까?'라고 하는 건 자연스러운데"라고 은지원 같은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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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신서유기 8'


이어 이수근은 "쓰레기 정도는 같이 치워도 괜찮은데 굳이 설거지까지는 얘기를 안 할 거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송민호는 조용히 이수근과 은지원 편에 섰다.


강호동은 "중요한 건 이걸 손님의 개념으로 가면 한도 끝도 없다"고 했고 피오 또한 "우린 손님이 아니라 친구들이니까 같이 치우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결국 6명의 멤버는 3 대 3으로 나뉘어 게임을 하게 됐고 그 결과 규현 팀이 우승했다.


은지원은 "술자리에 초대됐다 하더라도 제가 나서서 함께 치우도록 하겠다"라고 규현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말하며 논쟁은 일단락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신서유기 8'


Naver TV '신서유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