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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빠질수록 일 더 잘됐다며 '탈모빔' 맞은 이들에게 희망 심어준(?) 김광규

배우 김광규가 머리카락이 빠질수록 일이 더 잘 됐다며 탈모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광규가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본의 아니게(?) 한줄기 빛이 되어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랜만에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스타일 변신을 하고자 미용실을 찾은 장도연의 일상을 구경했다.


장도연은 "머리카락이 짧아지면서 일이 더 많아졌다"라며 숏컷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점프엔터테인먼트


그러자 김광규는 "나도 머리카락이 빠질수록 일이 더 잘 되더라"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김광규는 탈모를 걱정하는 이시언에게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탈모 토너는 다 나를 거쳐간다. 그런 거 좀 나눠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김광규는 JTBC '한끼줍쇼'에서도 머리카락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김광규는 가발 벗고 연기를 한 이후부터 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JTBC '한끼줍쇼'


이어 김광규는 "기운이 이쪽(이마)으로 온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에서 대머리 선생 역으로 출연해 "아버지 뭐하시노"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각종 영화 및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