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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vs축구"···가장 힘든 '스포츠 종목' 두고 기싸움 펼친 박찬호X이영표 (영상)

가장 힘든 종목을 두고 이영표와 박찬호가 논쟁을 벌였다.

인사이트KBS2 '축구 야구 말구'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스포츠 전설들이 '가장 힘든 종목'을 두고 언쟁을 벌여 누리꾼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한 KBS2 '축구 야구 말구'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영표와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와 박찬호는 축구와 야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두 사람은 어느 종목이 더 힘든지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축구 야구 말구'


이영표는 "축구는 90분 동안 계속 뛴다"면서 "야구는 서 있다 들어온다"며 축구의 힘듦을 강조했다.


박찬호는 "서 있는데 땀이 난다. 이건 머릿속으로 계속 움직이기 때문이다"라며 야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영표는 "'껌을 씹으며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스포츠 범주 안에 포함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어릴 때 했었다"라고 쐐기를 박아 보는 이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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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축구 야구 말구'


이어 그는 박찬호에게 "야구는 몇 나라밖에 하지 않는다. 축구는 211개국에서 한다"며 "월드컵 단일종목 하나가 움직이는 경제 규모가 훨씬 크다"고 공격했다.


이를 들은 박찬호는 축구의 대중성을 인정하면서도 "내가 지금 골키퍼를 한다면 (이영표의 슈팅) 열 개 중 한두 개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근데 내가 던진 걸 네가 친다면 하나도 못 칠 것"이라고 응수했다.


가장 힘든 스포츠 종목을 두고 벌어진 전설들의 대화에 누리꾼은 "각 종목 최정상급 선수의 몸매를 보면 알 수 있다", "야구가 신체는 편해도 제일 어렵다", "축구가 제일 힘들지 않나?"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Naver TV '축구야구말구'